근무 중 사망 포스코 직원, 부검 했더니 발견된 것은..

입력 2019.07.14 15:56수정 2019.07.14 16:19
손상이 언제, 무슨 이유로 일어났는지 확인할 듯
근무 중 사망 포스코 직원, 부검 했더니 발견된 것은..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사진은 포스코 전경.2018.11.06.(사진=포항시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1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코크스 원료 보관시설에서 쓰러진 채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포스코 직원 A(59)씨를 1차 부검한 결과 목과 가슴, 골반, 다리 등의 뼈가 부서지는 다발성 손상이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경찰은 이 같은 손상이 언제, 무슨 이유로 일어났는지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도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드러난 외상이나 현장상황 등을 종합할 때 교통사고나 우발적 범죄보다 산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dr.k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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