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빠지는 군살.. 개선하는 습관은? <건강>

입력 2019.07.13 17:05수정 2019.07.13 17:12
제거하고 싶은 승마살, 팔뚝살, 이중턱 
안 빠지는 군살.. 개선하는 습관은? <건강>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 허벅지살과 팔뚝살, 두툼한 이중턱 등은 다이어트의 개선 효과가 쉽게 나타나지 않는 부위다.

체중 감량으로만 해결되지 않는 군살 해결을 위한 생활습관과 식습관 팁을 알아보자.

■허벅지 승마살
승마살은 허벅지 바깥쪽 살로 승마바지를 입었을 때 옆으로 튀어나온 엉덩이 바깥 부분을 말한다.

승마살이 도드라진 경우 보통 통이 넓은 바지나 치마로 커버가 가능하나, 짧은 바지나 수영복 착용 시 우선적으로 고민이 되는 부위다.

승마살을 개선하려면 평소 무게중심이 바깥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바르게 걷도록 한다.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전체가 땅에 닿도록 걷는 것이 포인트.

자칫 잘못된 운동 방법을 시도했을 경우, 오히려 근육이 발달해 일명 말 근육이 생기거나 종아리나 발목이 굵어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종아리에 힘이 들어가는 과한 근력 운동보다는 수영, 하늘자전거, 스트레칭을 주로 하는 요가나 필라테스가 효과적이다.

■팔뚝살
컴퓨터나 업무 등 오랫동안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면 척추에 안 좋을 뿐 아니라 어깨와 등의 혈액 순환을 방해, 지방이 축적돼 팔뚝이 굵어질 수 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팔의 운동량이 너무 적은 경우, 장시간 지속되는 자세 등으로 인해 생기는 부기를 빼주지 않으면 지방 소모가 이루어지지 않아 팔뚝살이 두꺼워질 수 있다.

때문에 허리와 가슴을 펴는 바른 자세와 정기적인 스트레칭, 마사지나 샤워 등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이 팔뚝살을 빼는데 효과적이다.

■두툼한 이중턱
살이 찌거나 노화로 피부 탄력을 잃어 근육과 지방이 아래로 처지면서 이중턱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로 인해 두툼해진 턱살이나 이중턱은 둔한 인상을 주고 체형을 더 뚱뚱해 보이게 한다.


턱 끝을 천장을 향해 늘려주는 목 스트레칭과 따뜻한 찜질은 혈액순환을 돕고 이중턱을 줄이는데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

얼굴지방흡입과 같은 시술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얼굴지방흡입은 턱에 모인 지방만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중턱과 같은 부위에 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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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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