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으면서 계산하는 편의점 알바, 클레임 걸어도 되나요"

입력 2019.07.11 16:05수정 2019.07.11 16:08
"밥풀이 튈 수도 있는데 기분 나빴다"
[헉스] "밥 먹으면서 계산하는 편의점 알바, 클레임 걸어도 되나요"
[사진=픽사베이]

밥을 먹으면서 계산하는 편의점 알바를 만났다는 사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였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편의점 갔는데 알바가 밥 먹으면서 계산하던데 클레임 걸어도 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음식을) 다 씹고 계산하면 모르겠는데 오물오물 하면서 계산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밥풀이 나한테 튈 수도 있는데 진짜 기분 나빴다. 점장이 교육을 안시켰나 싶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커뮤니티 회원의 대다수는 작성자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밥먹을 시간이 따로 없어서 그런거다", "야박하고 예민한 반응이다", "그럼 편의점 알바는 굶으란 얘기인가"와 같은 댓글을 남겼다.

편의점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회원들은 "이런 손님들 생각보다 꽤 있다", "실제로 우리 매장에 클레임이 들어와서 근무중에 밥 못먹게 된 경우도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편의점 #알바 #클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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