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나쁜 자세로 생활하면 척추 관절에 무리가 가고 허리디스크가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허리디스크를 부르는 지름길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어야 할 디스크가 밖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 통증은 외상사고나 허리를 무리하게 사용해 나타나는 일반적인 요통(허리통증)과 다르다.
허리와 다리가 동시에 아프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길게는 1개월 이상 허리가 찌릿찌릿하게 아프고, 그 통증이 엉덩이와 허벅지까지 이어진다.
증상이 심할 경우 다리가 저리거나 마비가 될 수 있다.
예방법은 평소 올바른 자세로 지내는 것이다. 직장인의 경우 시간마다 5~10분 정도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허리근육을 풀어주는 게 좋다.
허리의 힘을 길러주는 좋은 운동으로는 요가나 수영이 추천된다.
한편 허리디스크 환자 10명 중 8명은 물리치료 만으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다만 물리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심한 경우, 다리에 마비 증상이 올 때는 수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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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