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객선서 마약 의심 외국인, 객실 무단 침입

입력 2019.07.07 19:02수정 2019.07.07 22:08
남편 나온 것 보고 들어간 러시아男
국제여객선서 마약 의심 외국인, 객실 무단 침입
동해해양경찰서. (뉴스1 DB) © News1

(동해=뉴스1) 서근영 기자 = 국제여객선에서 부부침실에 무단 침입하고 이를 제지하던 승무원을 폭행한 외국인이 해경에 붙잡혔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러시아 국적 A씨(46)를 주거침입, 특수폭행, 마약류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45분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해 강원 동해항으로 향하던 국제여객선에서 배회하던 중 일본인 부부침실에서 남편이 나오는 것을 확인한 후 여성만 혼자 남아있던 객실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다.

또 이를 제지하던 승무원을 헬맷으로 폭행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경은 체포 당시 A씨의 동공이 풀려있는 등 마약 사범들에게 나타나는 환각 증상을 보여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마약 투약 혐의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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