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서 흉기난동 부리고 달아난 20대, 붙잡힌 곳은?

입력 2019.07.06 14:40수정 2019.07.06 14:47
범행 후 옷을 갈아입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금은방서 흉기난동 부리고 달아난 20대, 붙잡힌 곳은?
부산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흉기 난동을 벌이고 달아났던 20대 모습, 범행 후 옷을 갈아입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강대한 기자 = 부산 한 금은방에 침입해 흉기 난동을 벌이고 달아났던 20대가 6일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6일 금은방 흉기 난동 용의자 A씨(28)를 붙잡아 부산으로 압송 중에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20분쯤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 금은방에서 주인 B씨(52·여)의 목과 복부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형사팀과 지방청 강력계, 과수팀 등을 동원해 현장 폐쇄회로(CC)TV 및 현장지문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바로 특정했다.
A씨는 범행 후 옷을 갈아입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이날 낮 12시쯤 광주시내 한 PC방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부산진경찰서로 압송되면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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