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김민석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비판한 것과 관련, "정치를 하는 이유 자체가 국민들이 편하게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인식에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간 자유한국당으로부터 박수를 받은 것과 관련해 "현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 방향인 소득주도성장이라는 허황된 경제정책으로 인해 온 국민이 힘들어 하는 상황에 한국당이 동의하지 않았나 한다"고 설명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당 의원들이 본회의에 불참한 것에 대해서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때문에 지도부가 가서 축하해야하는 부분이 있다.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