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서 바다 위에 떠오른 사체, 알고보니 신비의 동물?

입력 2019.07.04 16:15수정 2019.07.04 16:45
수컷 19m, 암컷 13m까지 자라고 몸무게 최대 57톤
강원 고성서 바다 위에 떠오른 사체, 알고보니 신비의 동물?
4일 오전 강원 고성군 거진항 동방 8마일 저도어장에서 향고래 사체가 수면위로 떠올라 관계당국이 수습중이다.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2019.7.4/뉴스1 © News1


강원 고성서 바다 위에 떠오른 사체, 알고보니 신비의 동물?
4일 오전 강원 고성군 거진 동방 8마일 저도어장에서 향고래 사체가 수면위로 떠올라 거진항으로 옮겨져 있다.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2019.7.4/뉴스1 © News1

(고성=뉴스1) 고재교 기자 = 4일 오전 강원 고성군 거진항 동방 8마일 저도어장에서 향고래 사체가 수면위로 떠올라 거진항으로 옮겨졌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0분쯤 해군이 죽은 고래를 발견한 뒤 해경에 인수, 인계받은 해경이 오전 11시쯤 고래를 예인해 오후 1시30분쯤 거진항으로 옮겼다.

하지만 육중한 덩치와 무게 탓에 현재 물 밖으로 꺼내는데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무게와 길이 등을 아직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향고래는 심해에 서식하는 이빨고래류 중 유일한 대형고래다.
수컷은 19m, 암컷은 13m까지 자라고 몸무게가 최대 57톤까지 달한다. 잠수력이 뛰어나 해저 3000m까지 내려가 1시간이나 잠수하며 먹이를 섭취하는 신비의 동물로 알려져 있다.

해경 관계자는 "고래는 연안 12마일 내에서 발견됐기 때문에 지차체가 처리 주체로 됐다"며 "고래연구소와 고성군청 관계자가 논의 끝에 고래를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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