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야산에서 60대 여성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A씨(45)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밤 12시쯤 광주 서구 한 야산 등산로를 지나던 60대 여성 B씨를 위협해 현금 4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돈을 주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B씨를 협박했고 흉기는 들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CCTV와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 전과자를 상대로 용의자를 좁혀가다 1일 A씨를 광주 근교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4~5년 전쯤 성범죄로 장기간 수감생활을 하다 출소한 사실을 확인하고 또다른 여죄를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