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병동에 나타난 스파이더맨…"진정한 어벤져스"

입력 2019.07.02 09:02수정 2019.07.02 09:02
톰 홀랜드, 서울대병원 깜짝 방문…복면 대신 '마스크'
[헉스] 어린이병동에 나타난 스파이더맨…"진정한 어벤져스"
[사진=서울대학교병원]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고 어린이 병동에 방문한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톰 홀랜드는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 병동에 깜짝 방문했다. 톰 홀랜드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와츠) 홍보차 전날 입국했다.

톰 홀랜드의 방문 사실을 알린 서울대학교병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톰 홀랜드가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공식 내한 일정과는 별개로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방문해 아이들과 사진 촬영 및 선물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속에서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복면 대신 마스크를 쓰고 신발에는 슈커버를 덧신었다. 그는 환자들과 함께 스파이더맨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톰 홀랜드의 훈훈한 행보는 '스파이더맨 내한 근황' 등의 제목으로 SNS에서 빠르게 공유됐다.
팬들은 "홍보라 해도 보기 좋다" "진정한 어벤져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방문은 톰 홀랜드가 한국팬들의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톰 홀랜드는 미국에서도 스파이더맨 복장을 하고 어린이 병동에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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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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