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고교서 학생 40여명 설사 증세.. 보건당국 조사 나서

입력 2019.06.28 20:11수정 2019.06.28 20:12
학생들 중 일부는 장염 진단을 받았다
청주 고교서 학생 40여명 설사 증세.. 보건당국 조사 나서
[사진=픽사베이]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40여명이 집단으로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설사 증세를 보인 7명의 학생이 학교 보건실을 방문했다.


이들 중 4명은 약 복용 후 증상이 완화됐지만, 나머지 3명은 장염 진단을 받았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까지 같은 증세를 보인 학생은 모두 37명에 달했다.

보건당국은 인체 검사와 함께 학교급식 보존식 등 환경검체를 확보해 역학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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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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