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는 네이버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대학생 9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TOP10의 결과를 발표했다.
총 121개 대상 기업 중 대학생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기업은 7.4%의 득표율을 획득한 네이버로 조사됐다.
네이버는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대학생들이 네이버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성장·개발 가능성과 비전(24.2%)이었다.
지지율 성비는 남학생(32.8%)보다 여학생(67.2%)이 두 배 높았다.
2위에는 CJ ENM(7.2%)이 올랐으며, 1위 네이버와의 격차는 0.2%였다.
6.2%를 얻은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켰다.
SK하이닉스(4.4%), 대한항공(4.3%), CJ제일제당(4.2%)이 그 뒤를 이었다.
남학생들은 삼성전자(9.2%)를 가장 선호했으며, 여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는 CJ ENM(10.2%)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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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