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매일 먹었더니.. 이렇게 좋았어? <건강>

입력 2019.06.20 08:53수정 2019.06.20 10:46
여름 과일 체리가 돌아왔다
체리, 매일 먹었더니.. 이렇게 좋았어? <건강>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동글동글 예쁜 모양, 빨간 빛깔의 체리. 과일 중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린다.

체리에는 '케르세틴'과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세포의 손상을 막고, 혈액을 맑게 한다.

최근 U-20 월드컵 결승전에 오른 한국 축구선수들도 경기 후 아침, 저녁으로 '체리 주스'를 마셨다고 한다. 근육 손상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체리는 소염 작용이 뛰어나 관절염 등 관절 질환으로 인해 통증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실제 한 연구에서 아침마다 체리 한 접시를 먹은 사람은 주요 염증 지표가 2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리는 특히 여름철에 먹는 과일이다.

천연 멜라토닌(100g 당 7mg)이 함유돼 있어 열대야로 잠을 설치는 불면증을 예방해준다.


또 칼륨이 풍부해 땀을 많이 흘리는 몸 속 수분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체리 한 컵(약 20개)의 열량은 90kcal, GI지수(혈당지수)도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껍질을 벗길 필요가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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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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