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SNS 논란.. "까칠하다" vs "그럴 수도 있지"

입력 2019.06.19 15:50수정 2019.06.19 15:51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다"
하연수 SNS 논란.. "까칠하다" vs "그럴 수도 있지"
뉴스1 DB © News1 강고은 에디터 /사진=뉴스1


배우 하연수(29)가 또다시 댓글 논란에 휩싸였다.

하연수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작년에 작업한 '화조도' 판매합니다. 벽에 걸 수 있는 족자입니다"라며 직접 그린 족자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자 한 팬이 댓글로 "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하연수는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네요.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그렇습니다. 그림 그린 지는 20년 되었구요"라고 답했다.

또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제가 올봄에 작업했던 수묵책거리 4폭 병풍 전시합니다. 무료 전시이니 편하게 보시고 가주세요. 병풍 구입도 가능합니다"라고 남겼다.

다른 팬이 "전시 보러 가면 연수님도 있으신가요?"라고 묻자, "제가 있고 없고의 여부는 전시 감상에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라고 남겼다.

이후 태도 논란이 일자 하연수는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공인이라면 좀 더 조심했어야 했다" "까칠했다"는 의견과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그럴 수도 있지"라는 반응이 엇갈린다.


한편 하연수의 SNS 구설은 처음이 아니다.

2016년 SNS에 "하프의 대중화를 위해 공연도 더 많이 챙겨보고 하프 연주도 다시 시작해야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어느 네티즌이 "가격의 압박이 너무 크다"고 댓글을 달자, 하연수는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을 해보신 후 댓글을 써주시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고 이 게시물에 도움을 주시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라고 답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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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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