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운영하던 여주인, 살해 당한 끔찍한 사연

입력 2019.06.18 09:53수정 2019.06.18 10:28
지인에게 흉기로 수 차례 찔려 결국 사망.. 범인은 도주
카페 운영하던 여주인, 살해 당한 끔찍한 사연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경기 수원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50대 남성이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18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7분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A(59)씨가 B(51·여)씨를 수차례 찌르고 달아났다.

B씨는 가슴과 쇄골 부위에 큰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두 사람은 라이브카페 운영자의 지인으로, 서로 일면식이 있는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발생 당시 세 사람이 대화를 하던 중 기분이 상한 A씨가 화를 내고 밖으로 나갔다 들어온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heee9405@naver.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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