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흉기 난동 부린 10대 여성

입력 2019.06.17 15:59수정 2019.06.17 16:32
다른 일행들의 "시끄럽다" 말에 격분
길거리서 흉기 난동 부린 1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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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의 한 노상에서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양(17)을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양은 16일 오전 4시 30분쯤 경기도 부천시 부천역 인근에서 B씨(21)등 4명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둘러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다.

A양은 B씨 등 일행이 '시끄럽다'고 하자 이에 격분해 인근 가게에서 흉기를 구입한 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양이 휘두른 흉기에 팔 부위를 다친 남성 2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양은 "친구들과 놀고 있는데 남성들이 시끄럽다고 얘기하면서 시비가 붙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이 미성년자라 보호자에게 우선 인계했다"며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주변 CCTV를 확인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B씨 등도 혐의가 확인되면 추가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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