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2년 전 서울동작구 강연 후 받은 돈

입력 2019.06.16 13:15수정 2019.06.16 13:22
동작구 측 "김제동 씨 원하는 의견 많았다"
김제동, 2년 전 서울동작구 강연 후 받은 돈
방송인 김제동. (KBS 제공) © News1


2017년 연말 토크콘서트…"주민 수요조사로 선정"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동작구가 지난 2017년 방송인 김제동씨에게 강연료로 15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동작구에 따르면 구는 2017년 12월18일 '잘가요 2017'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 강연자로 나선 김제동씨에게 강연료로 1500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인문과 문화축제'의 하나로 열렸다. 숭실대학교에서 유명인 초청행사와 함께 문화공연, 전시, 숭실대 박물관 투어 등이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오후 6시20분부터 7시40분까지 80분간 열렸다. 대화를 통해 1년 동안 마음에 남는 일들을 떠나보내며 공감을 나누는 자리였다.

구 관계자는 "사전 수요조사에서 강연자로 김제동씨를 원하는 의견이 많아 섭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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