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별세

입력 2019.06.10 23:58수정 2019.06.11 08:40
향년 97세..며칠 전부터는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故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별세
2016년 9월 7일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이희호 여사. (뉴스1 DB)2019.6.9/뉴스1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이 여사가 이사장을 맡았던 김대중평화센터는 이날 이 여사가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지난 3월부터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VIP 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이 여사는 그간 노환으로 수차례 입·퇴원을 반복해왔으며 며칠 전부터는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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