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피자 체인 피자헛이 40년만에 시그니처 메뉴인 '오리지널 팬피자'의 조리법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피자헛은 오리지널 팬피자의 치즈 배합법과 소스를 바꾸고, 가장자리가 더욱 바삭해지도록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팬을 사용하기로 했다.
피자헛 대표메뉴인 오리지널 팬피자의 조리법이 바뀐 것은 지난 1980년 출시 이후 처음이다.
경쟁업체인 도미노 피자는 매장 수가 2000개 이상 더 많은 피자헛을 밀어내고 지난해 처음으로 전 세계 피자시장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도미노는 10년 전에 49년 된 레시피를 바꾸고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변화를 꾀했고, 그 결과 최근 5년간 50% 가까이 성장했다.
피자헛 관계자는 이번 메뉴 개발에 3년이 걸렸다며 "최신 팬 기술이 우리의 완벽한 치즈와 소스 비율과 결합한 새로운 피자를 출시하게 돼 설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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