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서 '뱀'에 공격당한 男.. 어찌된 일?

입력 2019.05.29 13:35수정 2019.05.29 15:13
팔 물려 치료 받아...독성없는 뱀으로 밝혀져
화장실서 '뱀'에 공격당한 男.. 어찌된 일?
본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화장실을 갔다가 뱀에 물린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한 남성이 뱀의 한 종류인 비단구렁이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 사는 A(52)씨는 자신의 자택 화장실에서 뱀에게 팔을 물렸다.

뱀은 변기 안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 A씨가 변기 커버를 올리자 A씨의 팔을 문 것으로 전해졌다.

뱀에게 공격당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비단구렁이는 동물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를 문 뱀은 독성이 없는 뱀으로 파악됐으며, 뱀의 주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뱀은 전 세대주가 키우던 것일 수도 있으며 혹은 건물 배관을 타고 올라왔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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