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18일 오전 9시22분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외벽 외장재인 드라이비트가 떨어져 주차돼 있던 차량이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승용차량 2대가 일부 긁혔다. 해당 외장재는 바람에 흔들려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추가로 떨어질 위험이 있는 외장재가 있는지 확인하고 주변 차량과 인원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건물 관계자는 보수업체와 협의해 이날 오후 3시쯤 외장재에 대한 안전조치를 작업할 예정이다. 현장은 사고가 발생한 지 1시간35분 만에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