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놀이터서 신체 일부를 노출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아파트 놀이터에서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혐의(공연음란)로 A(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13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면을 목격한 주민은 “남자가 옷을 벗고 돌아다닌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의 진술을 종합해보면 범행 당시 피의자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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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