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지난 4월1일부터 현역 장병들이 부대 내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격 허용된 가운데, KT가 월 5만5000원에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100기가바이트(GB)를 사용할 수 있는 'Y군인 55'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Y군인 55는 지난달 1일 출시한 Y군인 33 요금제에 이어 추가로 선보이는 현역 병사 전용요금제다. 월정액 5만5000원에 매월 100GB의 LTE 데이터를 제공한다.
100GB를 모두 소진하면 최대 5Mbps(초당 메가비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5Mbps는 초고화질(HD; 1080p)급 화질로 유튜브 시청이 가능한 수준의 속도다. 음성통화와 문자는 기본 제공된다.
KT는 Y군인 55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Δ음악, 동영상 감상 등이 가능한 미디어팩 3개월 무료 ΔY군인 가입자 대상 경품 추천 Δ페이스북 군인 친구소환 이벤트를 시행한다.
미디어팩의 경우 3개월 무료기간이 끝나면 이후에는 이후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Y군인 요금제 가입 고객이 5월31일까지 Y데이터박스 앱에 가입 한 후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2세대 에어팟(10명), JBL 블루투스 이어폰(30명), 어벤저스 공기청정기(50명), 오난선풍기(100명)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부터 진행하는 KT 공식 페이스북의 Y군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5명을 추첨해 2세대 에어팟을 선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