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취식도 모자라 업주까지 폭행한 30대

입력 2019.05.08 09:32수정 2019.05.08 10:49
주인이 나가 달라고 말하자 행패, 다른 가게에서도..
무전취식도 모자라 업주까지 폭행한 30대
© News1 DB

(통영=뉴스1) 강대한 기자 = 식당에서 무전취식을 하고 항의하는 업주를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상해 등 혐의로 A씨(38)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2일 오후 4시40분쯤 통영시내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주인 B씨(61·여)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식당에서 "외상으로 밥을 먹겠다"며 직접 술을 꺼내 마시다가 나가 달라는주인 B씨의 말에 평소 가지고 다니던 망치로 테이블을 내려치고 의자를 던져 유리창을 부수는 등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주변의 다른 가게에서도 무전취식을 하며 수차례 이 같은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