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됐다는데 원인은 '미상'

입력 2019.05.05 19:50수정 2019.05.05 20:35
암요 불편하면 어때요 안전이 최고지요
설악산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됐다는데 원인은 '미상'
설악산 모습.


6일까지 이용 못해

(속초=뉴스1) 김경석 기자 = 강원 속초시 설악산 케이블카가 원인 미상의 문제로 중단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설악케이블카는 이날 오후 12시30분부터 6일 오후 5시30분까지 원인 미상의 문제로 점검을 위해 케이블카 상·하행선을 전면 중지했다.

설악산 케이블카는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에서 해발 700m 정상인 권금성 구간을 왕복 10분으로 오가는 시설이다.

그러나 이미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수백여 명의 관광객들이 편도 5분 거리를 20분 이상 걸리는 저속운행으로 하행하게 되는 불편을 겪었다.


또 운영자측이 정확한 원인도 설명하지 않고 갑자기 중단해 이용자들이 항의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체는 관광객들에게 이용요금 일부를 되돌려줬다.

설악케이블카 관계자는 "이날 오전에 케이블카 원인 미상의 문제로 점검을 위해 갑작스럽게 운행을 중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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