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남친 죽일 방법 알려줘" 전화건 여성의 최후

입력 2019.04.30 09:40수정 2019.04.30 10:03
남자친구 나이에 한번 더 '화들짝'
경찰에 "남친 죽일 방법 알려줘" 전화건 여성의 최후
[사진=픽사베이]

경찰에 전화를 걸어 남자친구를 죽일 방법을 질문한 미국의 여성이 철창 신세를 졌다.

29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는 뉴욕주 토나완다의 젤다 코튼(54)이 경찰에 부적절한 신고 전화를 걸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토나완다의 911 대원은 지난 주말 "남자친구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코튼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코튼이 남자친구를 향해 정원용 도구를 휘두르는 광경을 목격했다.

76세의 남자친구는 위협을 당하기는 했지만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현장에서 체포된 코튼은 무기 소지, 노인 위협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신고전화 #911 #위협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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