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우~와 멋지다. 대단하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28일 해병대문화축제가 열린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냉천 수변공원 상공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블랙이글스가 곡예비행을 선보일 때 마다 축제장에 모인 3000여명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탄성을 자아내며 박수를 보냈다.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지켜본 시민들은 "공연 시간이 15분이었지만 10초 같이 짧게 느껴졌다. 좀 더 보고 싶다"며 아쉬워 했다.
이날 블랙이글스는 상공에 태극문양을 새기는 등 10여가지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