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3층에서 웬 타는 냄새가.. 소방관 긴급출동했더니

입력 2019.04.24 08:38수정 2019.04.24 08:46
자나깨나 불조심 하자구요
빌라 3층에서 웬 타는 냄새가.. 소방관 긴급출동했더니
24일 오전 6시7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4층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이 사다리를 이용해 내부로 진입하고 있다. 이날 신고는 집 주인이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잠시 외출한 사이 음식물이 타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과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4일 오전 6시7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4층 빌라건물의 3층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대원들이 사다리를 타고 건물에 진입해 확인한 결과 가스레인지 위에서 냄비가 타고 있었다.

타는 냄새와 연기에 놀란 일부 주민이 집 밖으로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소동은 집 주인이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물이 담긴 냄비를 올려놓고 외출한 바람에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5대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찰 등 20여명이 출동했다.

119 관계자는 "외출 시에는 가스레인지와 콘센트 등을 다시한번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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