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 지하철 8호선 송파역 3·4번 출입구 위치가 바뀐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하철 8호선 도시계획시설(철도) 변경 결정(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송파역 일대에서 진행되는 헬리오시티 재건축 사업으로, 이 단지 옆을 지나는 송파대로 확장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송파역 3·4번 출입구 위치도 조정된다. 출입구 위치가 조정되면서 지하철 이용객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날 위원회는 오는 2021년 수도권(서울시)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안)도 조건부로 가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국토부 장관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