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의 한 빌라 3층에서 40대 여성이 투신 소동을 벌이다가 신고 접수 1시간여만에 구조됐다.
9일 인천 미추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한 빌라 3층에서 A씨(49·여)가 "죽고 싶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A씨가 3층 베란다에 나와 있는 것을 확인하고, 1층 바닥에 공기구조막 설치 후 로프를 이용해 신고접수 1시간만에 구조작업을 완료했다.
A씨는 이전에도 술에 취해 수차례 이 같은 소란을 피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