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남성이 벌집을 제거하려다 벌떼의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8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7일 애리조나주 유마 카운티에 거주하는 에빽메니오 곤잘레스(51)가 벌떼에 쏘여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한 남성이 집 뒤뜰에서 벌떼에게 쏘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그는 자택 뒤뜰에 놓인 쇼파에서 벌집을 제거하려다 성난 벌들의 공격을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곤잘레스의 온 몸은 벌떼로 뒤덮인 상태였다.
경찰과 구조대원들은 그에게 물을 뿌려 벌떼를 쫓았다.
곤잘레스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인근에 거주하는 여성 한 명도 벌에게 여러번 쏘여 진료를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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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