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출산 2번한 여성

입력 2019.03.28 08:41수정 2019.04.04 16:49
그녀는 자궁이 2개였다
한 달 동안 출산 2번한 여성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방글라데시의 한 여성이 한 달 새 출산을 두 번이나 해 놀라움을 줬다. 알고보니 그는 자궁이 두 개 였다.

27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아리파 술타나(20)라는 이름의 방글라데시 여성은 지난달 정상 분만을 통해 한 사내 아이를 낳았다.

당시 의사들은 그에게 자궁이 두 개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또 다른 자궁에는 쌍둥이가 자라고 있었다.

술타나의 출산을 맡았던 실라 포다르 산부인과 의사는 "쌍둥이를 임신한지 몰랐다"며 "첫 아이를 출산한지 26일 뒤 양수가 터지자 술타나가 우리에게 달려왔다"고 설명했다.


술타나는 곧바로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다른 자궁에 있던 쌍둥이를 출산했다. 쌍둥이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였다.

방글라데시 의사인 딜립 로이는 "30년 의료인생에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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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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