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업체가 최근 출시한 생수에 '중국산이 아닙니다'라는 이름을 붙였다.
21일(현지시간) 중국 환구시보는 최근 중국 네티즌이 남아공의 슈퍼마켓에서 특이한 이름의 생수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제품을 만든 업체의 이름도 생수의 이름인 '중국산이 아닙니다(it's not made in China)'와 동일하다.
이 업체는 홈페이지에 "모두가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에 익숙하다. 조금 다르게 해보고 싶었다"고 작명 이유를 밝혔다.
중국 일부 네티즌들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불신이 빚어낸 일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반대가 아닌 중국에 대한 두려움'이라며 이해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중국산 제품이 전 세계를 삼키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해석했다.
중국의 지난해 수출액은 2600조원을 넘어 10년째 세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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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