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1) 피재윤 기자 = 18일 오전 2시 8분쯤 경북 봉화군 법전면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1채(51㎡)와 창고 2동(38㎡)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359만원의 피해가 났다.
불은 2시간 40여분 만에 꺼졌으며, 집안에 있던 80대 부부가 자력으로 불길을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9대와 소방인력 5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관들은 "장판 밑에 현금이 있다"는 집주인의 말을 듣고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으며 집안으로 들어가 현금 일부를 찾아 돌려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80대 부부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