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호흡곤란 승객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경찰 실습생

입력 2019.02.20 17:53수정 2019.03.28 15:54
"앞으로도 소명 의식을 가지고 근무하겠다"
지하철 호흡곤란 승객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경찰 실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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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파출소에 근무하던 경찰 실습생이 지하철에서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사람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종로경찰서 신문로파출소에 근무 중인 이진우 경찰 실습생은 지난 16일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에서 고속터미널역으로 향하는 방향 지하철 안에 쓰러진 남자 승객을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해 의식을 되찾게 했다.



이씨는 이후 쓰러진 남성의 안전을 위해 목적지인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까지 동행 귀가시켰다.

이씨는 "경찰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국민을 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소명 의식을 가지고 근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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