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는 돼야 바람둥이?' 한 번에 4명의 여성과 결혼한 男

입력 2019.02.14 20:32수정 2019.04.02 10:39
가정폭력, 음주운전 등으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남성
'이 정도는 돼야 바람둥이?' 한 번에 4명의 여성과 결혼한 男
[사진=픽사베이]

최소 네 명의 여성과 한번에 결혼한 미국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2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은 마이클 미들턴(43)이 중혼, 가정폭력 등의 혐의로 오하이오주 프랭클린 카운티 보안관에게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뉴햄프셔, 조지아, 앨라배마에 각각 한명씩의 부인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에는 미들턴과 결혼했다고 주장하는 네 번째 여성이 등장해 충격을 줬다.

미들턴은 가정폭력,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메인주로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었다.

그는 중혼 혐의로 뉴햄프셔주로부터도 기소가 돼 있는 상태였다.


미들턴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자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다음날 오하이오 경찰에 붙잡혔다.

현지 경찰과 언론은 미들턴을 '혼돈의 큐피드'라 명명했다. 경찰은 미들턴에게 네 명 이상의 부인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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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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