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길혜성 기자 = 국내 최대 연예 기획사 중 한 곳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수장 박진영이 7억원이 넘는 현금배당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사이기도 한 JYP는 지난 2018년 실적과 관련, 최근 주주들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14일 현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JYP는 보통주 1주당 122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3월 말 주주총회에서 특별한 이의가 없을 경우, JYP 주주들은 4월 22일 현금배당을 받게 된다.
JYP의 개인 최대 주주로 현재 628만 9761주(17.80%)를 보유 중인 박진영도 회사의 이번 결정에 따라 1주당 122원, 총 7억 6735만 842원의 현금을 거머쥐게 될 예정이다.
앞서 JYP는 2018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1~3분기 누적 매출 884억 7202만 112원을 기록하며 각 해 동일 기간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8억 9525만 332원과 159억 2504만 8970원을 나타냈다.
한편 박진영의 주식 평가액은 14일 JYP 종가(2만 9200원) 기준, 1836억 6102만 12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