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주차장서 담배꽁초 버린 女 때문에 원생 140명 대피

입력 2019.02.12 16:40수정 2019.03.26 13:08
불은 화재가 발생한지 10분만인 오후 1시쯤 꺼져
어린이집 주차장서 담배꽁초 버린 女 때문에 원생 140명 대피
60대 여성이 담배꽁초를 버려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난 어린이집 지하추차장.(부평소방서제공)© 뉴스1
원생 140명 안전하게 대피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원생 140여명이 있는 어린이집 지하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운 후 꽁초를 버려 화재를 일으킨 60대 여성이 검거됐다.

부평경찰서는 실화 혐의로 A씨(61·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11일 낮 12시 50분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어린이집 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운 후 꽁초를 폐지가 쌓인 박스에 버려 불을 낸 혐의다.

불이 나자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원생 140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불은 화재가 발생한지 10분만인 오후 1시쯤 꺼졌다.

경찰은 CCTV를 확인해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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