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목 때문에.. '팔로워 130만명' 범죄자

입력 2019.02.05 15:35수정 2019.04.01 10:42
3번째 체포된 맥도웰, SNS 스타됐다
두꺼운 목 때문에.. '팔로워 130만명' 범죄자
[사진=댐와이드넥 인스타]

머그샷 속 두꺼운 목으로 SNS 스타가 된 미국의 한 범죄자가 또다시 체포됐다.

폭스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에스캠비아 카운티 보안관실은 찰스 디온 맥도웰(31)에 대한 보석을 취하하고 그를 다시 구금했다. 이번이 3번째 체포다.

마약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됐던 그는 지난해 11월 19일 5만7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1차 풀려났다.

그러나 이틀만에 앨라배마주에서 무면허 운전, 경찰 단속 회피 등으로 재수감됐다.

당시 에스캠비아 보안관실은 관례대로 체포된 그의 머그샷을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그런데 이 사진으로 그는 뜻밖에 주목을 받았다.
남다르게 두꺼운 목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계정명이 '댐와이드넥(Damnwideneck)'인 그의 인스타그램은 팔로워가 무려 130만명에 달한다.

보석이 취하된 그는 수감된 채 2월 21일 첫 재판을 갖는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이번 마지막 일이 끝나면 다시는 감옥에 가지 않겠다"는 맥도웰의 다짐이 올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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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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