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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민호, 철인 3종 경기 3위…개인 최고 기록 경신 "울컥해"

2026.11.07 13:12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샤이니 민호가 철인 3종 경기에 출전, 3위에 오르며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문기영, 정지운, 김규리)에서는 샤이니 민호가 통영에서 열린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최고의 1분'은 민호의 철인 3종 경기 시작 1분 전 긴장의 순간이었다. 민호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노력과 열정을 쏟았고, "진짜 많이 떨렸다”라며 설렘과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이내 첫 코스인 수영 경기가 시작되자 거침없이 치고 나가며 기세를 보였다. 이에 분당 최고 시청률은 6.0%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대회인 만큼 전국 각지에서 철인 동호인들이 모인 가운데, '불꽃맨' 민호는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것이 목표"라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종전 기록인 총 2시간 32분을 깨고 2시 20분대 완주를 위해 달렸다.

철인 3종 경기는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 총 51.5㎞를 완주해야 하는 극한의 스포츠다. 민호는 수영 경기 중 상처를 입는가 하면 사이클 경기의 오르막 구간에서 기어와 체인이 말을 듣지 않는 등 코스마다 위기의 순간에 직면했다. 그러나 민호는 "NO 핑계! NO 징징!"을 외치며 집념을 보였다.

이어 민호는 지체된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마지막 달리기 경기에 온 힘을 쏟아냈다. 민호의 모습을 본 기안84도 "민호가 힘들어하는 거 처음 보는 거 같아"라며 놀라워했다. "이겨내자! 이겨내자, 할 수 있다!"를 외치며 각오를 다진 민호는 마침내 '2시간 27분 14초'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목표였던 개인 기록 경신은 물론 35~39세 동호인 3위로 당당히 포디움 단상에 올랐다.

민호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니까 핑계 대고 싶지 않았다"라며 "해냈다는 안도감, 성취감이 들면서 울컥하는 감정까지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솔직히 저도 제가 3등할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 '최선을 다하자' '내 기록을 깨자'고 마음먹었는데 포디움에 올라가니 누군가 그 마음을 알아주고 상을 준 것 같아서 몇 배 더 뿌듯했다"고 기뻐했다.
이어 그는 "다음에 진정한 아이언맨이 되어야 한다"면서 226.2㎞ 킹코스 완주를 새로운 목표임을 밝혔다.

한편 민호는 2008년 그룹 샤이니(SHINee)의 멤버로 데뷔,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퍼' '셜록' '뷰' '돈트 콜 미'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또한 배우로도 활동해 온 그는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화랑' '도시남녀의 사랑법' '더 패뷸러스', 영화 '두 남자'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뉴 노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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