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배현성이 두 얼굴을 지닌 모범생으로 변신한다.
4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대리수능'(극본 최수/연출 박소연) 측은 '육각형 모범생' 남재엽(배현성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대리수능'은 인생이 걸린 단 하루, 각자의 결핍과 욕망이 충돌하며 돌이킬 수 없는 범죄로 치닫는 통제 불능 범죄 스릴러다.
배현성이 맡은 남재엽은 명문 자사고 정경고에서도 손꼽히는 '육각형 모범생'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남재엽은 친구들 사이에서 환하게 웃으며 반듯한 모범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다른 사진에서는 삐딱한 자세로 누군가를 응시하며 차가운 눈빛을 드러낸다.
남재엽의 달라진 모습도 눈길을 끈다. 뛰어난 성적과 원만한 교우관계, 남부러울 것 없는 집안까지 모든 것을 갖춘 듯 보이지만,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 누구보다 깊은 결핍과 욕망을 숨기고 있다. 상처 가득한 얼굴로 분노를 드러내거나 타오르는 불길을 바라보는 모습이 그에게 닥칠 변화를 예고한다.
배현성은 '대리수능'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이야기 자체가 굉장히 흥미로웠다"며 "특히 재엽이 가진 복합적인 감정과 건태와의 미묘한 관계를 잘 표현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재엽은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불안하고 결핍이 많다, 완벽한 모습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며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는 인물"이라면서 "변화하는 상황에 감정을 맡겨서 표현하려고 했고,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재엽이도 어쩔 수 없는 고3, 열아홉 살이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한편 배현성은 2018년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데뷔한 후 '슬기로운 의사생활' '우리들의 블루스' '기적의 형제' '조립식 가족' '신사장 프로젝트'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영화 '실낙원'으로도 관객들과 만났다.
'대리수능'은 오는 23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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