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의 왕복 8차선 도로 한복판에서 운전 중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발견한 경찰관이 중앙분리대를 뛰어넘어 심폐소생술(CPR)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께 서울 중랑구의 한 왕복 8차로 도로에서 2차로를 달리던 A씨가 갑자기 심정지로 의식을 잃었다. A씨의 차량은 돌연 후진하더니 도로 한가운데 멈춰 섰다.
당시 반대편 차로에서 순찰하던 서울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 소속 경찰관은 이를 발견하고 위급 상황임을 직감했다. 그는 곧장 중앙분리대를 뛰어넘어 차량으로 달려갔다. 당시 A씨는 의식을 잃은 채 호흡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다.
경찰관은 A씨를 운전석에서 끌어낸 뒤 곧바로 CPR을 실시했고, 다행히 A씨는 CPR 도중 의식을 되찾았다.
경찰관은 119에 신고해 실시간으로 응급처치 안내를 전달받으며 A씨의 상태를 살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무렵 A씨는 스스로 앉을 수 있을 만큼 회복한 상태였다.
A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회복해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 심부름꾼'이지만 욕을 참 많이 먹는 공무원, 그래도 그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오늘도 돌아갑니다. [고마워요, 공복]은 숨겨진 이야기들을 담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제보 기다립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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