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손바닥만 했는데 이게 맞나"…냉동오징어 데친 뒤 벌어진 일

2026.10.19 13:10  
[서울=뉴시스] 한 배달플랫폼에서 냉동오징어를 구매한 소비자가 오징어를 데쳤더니 크기가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는 피해를 호소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한 배달플랫폼에서 냉동오징어를 구매한 소비자가 오징어를 데쳤더니 크기가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는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 17일 한 소셜미디어(SNS)에는 "중국산 냉동오징어는 가짜?"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냉동손질 오징어를 사서 맛있게 먹으려고 데쳤다"며 "데쳤더니 오징어가 4분의 1 크기로 줄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게 가능하느냐"며 "두 마리 중 한 마리 데쳤으니 망정이지 비교샷 보십시오"라고 덧붙였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데친 오징어와 데치지 않은 오징어가 나란히 담겼다. 사람 손바닥만 하던 냉동오징어가 데친 뒤 눈에 띄게 작아진 모습이었다.

A씨는 해당 배달 플랫폼에 환불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플랫폼은 변질된 게 아니라서 반품·환불을 못 해준다더라"고 전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오징어의 크기가 크게 줄어든 원인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한 네티즌은 "수산화나트륨 처리하면 저렇게 된다"고 주장했다. 다른 네티즌은 "인산염 처리를 하면 물을 많이 머금게 된다더라. 그래서 요샌 냉동해산물에 폴리인산나트륨 있나 열심히 챙겨본다"고 적었다.

냉동 수산물 업계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는 네티즌은 "냉동수산물 업계에만 10년 넘게 있었는데 애초에 온라인으로는 냉동 수산물 사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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