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암살자들' 본 추미애, 영화 끝나자 검찰 꺼냈다…SNS에 남긴 말

2026.10.06 11:19  


[파이낸셜뉴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영화 '암살자(들)'을 관람한 소감을 남겼다.

추 지사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권의 사익과 부패 카르텔의 이권이 아니라 진정한 국익과 정의로운 역사를 위해서 누군가는 지치지 말고 묻고 또 묻고 기록하고 기억해야 하는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고 왜곡을 방치한다"고 적었다.

이어 "6년 전 사실도 왜곡하는 검찰세력에 치를 떨면서 영화를 봤다"며 영화를 감상한 소감을 마무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법제사법위원장도 같은 날 SNS에 "극우와 국힘(국민의힘)에 그 댓가를, 책임을, 처벌을"이라며 "극우 그리고 국힘 그 영화 보기는 했나. 보면 감동할걸, 영화 진짜 잘 만들었다. 작품성 최고"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 위원장은 '암살자(들)' 관련 소감과 함께 배우 유해진 측이 배우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암살자(들)'은 1974년 8월15일 광복절 기념 행사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극 중 형사와 기자들은 자신들이 목격하거나 취재한 내용과 수사본부 발표가 엇갈린다는 점에 의문을 품고 사건의 실체를 추적한다.

당시 특별수사본부는 북한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지령을 받은 문세광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저격하려다 실패했고, 이 과정에서 육 여사가 총탄에 맞아 숨졌다고 결론 내렸다. 반면 영화는 사건을 추적하는 기자와 형사를 통해 공범과 권력기관 개입 가능성 등을 암시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역사왜곡 논란이 일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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