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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암 투병 중 이봉원 문자에 울컥…"그가 나의 울타리"

2026.09.29 10:23  
[서울=뉴시스] 박미선. (사진=MBC) 2026.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우먼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에게 암 진단 사실을 알렸던 순간을 떠올렸다.

30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박미선, 김정난, 김새롬, 김수미가 출연하는 '멋진 언니는 내가 할게, 동생은 누가 할래?'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미선은 치료 과정이 힘들었지만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함께 힘들어하지 않도록 밝고 유쾌하게 시간을 보내려고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일을 계기로 이봉원을 향한 마음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했다.

박미선은 암 진단 사실을 문자로 알렸을 당시 이봉원이 "괜찮아. 걱정하지 마. 내가 있잖아"라고 답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자신이 이봉원을 보듬어주고 안아준 줄 알았지만 돌아보니 "그가 나의 울타리였던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투병 당시 곁을 지켜준 지인들의 응원도 공개된다. 선우용여, 양희은, 김정난 등 가까운 지인들과 장도연을 비롯한 선후배들이 메시지를 보내고 먹거리를 챙기며 힘을 보탰다.

특히 김정난은 직접 집밥을 차려 박미선을 챙겼다고 한다.

박미선은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이 된 사연도 공개한다. 아이돌에 큰 관심이 없었던 그는 김정난을 따라 BTS 공연을 관람한 뒤 팬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파주시 광탄면 행사에서 MC를 맡았을 당시 신인이었던 BTS를 '광탄소년단'으로 잘못 소개했던 일화도 전한다.

박미선은 김정난과 방콕 공연 원정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변우석을 향한 팬심도 드러낸다. 박미선은 변우석의 사인을 받고 싶어 유재석에게 직접 전화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또 변우석의 얼굴이 새겨진 치킨 포장백에 빳빳한 종이를 넣어 '데일리백'처럼 들고 다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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