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카드 결제가 이뤄지지 않은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손님이 30분을 걸어 무인점포를 다시 찾아 결제를 마친 뒤 편지까지 남긴 사연이 전해졌다.
3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한 아이스크림 무인판매점에서 발생한 카드 결제 오류와 관련한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손님은 이날 새벽 2시경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아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구매했다. 당시에는 카드 결제가 정상적으로 처리됐다고 생각해 그대로 점포를 나왔다. 이후 카드 내역을 확인하던 중 결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됐다.
손님은 곧바로 점포 사장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보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결국 손님은 직접 점포를 다시 찾아 미결제 금액을 결제했다. 집에서 점포까지는 약 30분이 걸리는 거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손님은 재방문한 뒤 사장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편지도 남겼다.
이어 "아침부터 전화와 문자 남겨드렸었는데 부재중이셔서 재방문하고 결제하고 갑니다"라며 "CCTV 확인 후 편지를 읽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장은 "결제가 안 된 걸 알고 30분 걸려 다시 점포로 온 뒤 계산하고, 죄송하다고 편지까지 남기고 갔다"며 감동을 받아 사연을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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