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장세가 지속될 경우 코스피 1만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염승환 "삼성전자·하이닉스 이익 꺾이지 않으면 1만 간다"
염승환 LS증권 이사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김작가TV'에 출연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금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7배가 좀 안 된다"며 "이들은 10배는 가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도 10배 주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도 10배 정도 준다면 코스피가 1만 포인트 가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염 이사는 코스피 강세 조건으로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이 유지돼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조건은 이익이 꺾이면 안 되는 것"이라며 "이익이 유지되는 이상은 1만을 향해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전하닉 시가총액 비중 55% 육박... 투톱이 시장 주도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사상 처음으로 9300선을 돌파한 가운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0일 SK하이닉스는 8만4000원(3.13%) 상승한 27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하면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55%에 육박해 '9000피'는 반도체 '투톱'이 주도했다는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도 두 기업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며 상승랠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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