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주차장에서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한 여성이 새벽 시간대 주차된 차량을 이틀 연속 고의로 훼손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5시경 서울 강동구의 한 주차 구역에 세워진 차량에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한 여성이 접근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 여성은 차량 주위를 서성이다 주차된 차량에 고의로 스크래치를 내는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 차주의 제보에 따르면, 이 여성의 범행은 이틀 연속으로 이어졌다. 첫날에는 차량 문을 돌로 긁어 훼손했고, 다음 날 새벽 다시 찾아와 차체 전체를 고의로 긁고 지나갔다.
이로 인해 해당 차량은 도색비 등으로 약 100만원 상당의 수리비 견적이 나온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과 유사한 수법으로 차량을 훼손했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출연한 박지훈 변호사는 "가해자가 잡히더라도 구상권 청구 등을 통해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피해 차주가 겪게 될 현실적인 어려움을 언급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새벽에 대체 무슨 억하심정으로 저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 "재산상 손해는 물론 정신적 피해까지 막심할 것 같다"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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