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영국의 유명 축구 해설가 리처드 키스(68)가 암투병 중이던 아내를 두고 불륜을 저질러 딸의 친구와 결혼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30일(현지시각)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리차드 키스의 전처 줄리아는 매체를 통해 "(키스의) 끊임없는 거짓말에 진절머리가 난다"며 "이혼 전 그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달았다', '준비가 된다면 돌아가겠다', '관계를 정리하고 돌아가겠다'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키스는 2016년 줄리아와 이혼한 뒤, 2023년 딸의 친구였던 루시 로즈와 재혼했다. 최근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키스의 사생활 논란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줄리아가 갑상선암으로 투병하던 시기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키스는 "줄리아가 암으로 죽어가고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녀는 이미 몇 년 전에 암에서 회복했고 로즈는 제마(딸)의 가장 친한 친구가 아니다. 사실이 왜곡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로즈와)강압적인 관계였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며,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나이 차를 듣고) 많이 당황하지만 내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자녀를 갖고 싶다.
키스는 영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서 축구 해설가로 활동했으나 성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며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재는 카타르 TV에서 활동 중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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