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9개국 각 나라에서 경연을 뚫은 보컬 톱3가 국가의 자존심을 내건 보컬 국가 대항전이 국내에서 펼쳐진다. SBS TV '베일드 컵'이 그것이다. 앞서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 오디션 '베일드 뮤지션'을 통해 선발된 각 국가 대표 보컬들이 노래 대결을 펼친다.
'베일드 컵'을 연출한 이홍희 PD는 "필리핀, 태국, 대한민국이 보컬 강국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각국의 1, 2, 3등을 뽑다 보니까 등수와 나라가 무관했다. '이렇게 노래하는데도 탈락할 수 있네'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사실 아시아 국가 대항전 성격의 노래 대회는 존재다. 1970~1980년대 가장 권위가 있었던 일본 '야마하 세계가요제(World Popular Song Festival)', 1980년대 인기를 누린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주최 'ABU 가요제(ABU Popular Song Contest)' 등이 그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볼 때 국가대항전 대표 노래대회는 유럽 국가대항 가요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가 있다.
이 PD는 "이번은 아시아 예선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이 잘 돼 다음엔 남미, 유럽까지 확장해서 월드컵처럼 하고 싶다. 그래서 이름도 '베일드 컵'이다. 오디션계의 '유로비전'을 하면 어떨까 한다. 그걸 '메이드 인 코리아'로 만들고 싶다"고 바랐다.
'베일드 뮤지션' 때부터 함께 했고 다양한 언어로 된 노래를 많이 듣는 편이라는 폴킴은 "국가 대항 오디션이 해외에서 많이 만들어졌는데, 한국에서도 만들어진다는 점이 좋다.
'베일드컵'은 오는 11일 오후 4시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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